천안함 전상자(戰傷者)들에 대한 우리 사회 일각의 저질스러운 대접 세상의 뒷담화


 “‘쿵’ 하는 굉음이 나고 5~10분쯤 기절했던 것 같아요. 선임 하사 두 분과 같이 갑판으로 올라갔는데 배 뒷부분이 없어졌어요. 전우들이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그 때 이후 저는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죄인이 됐습니다.
- 함은혁 예비역 해군 하사 (前 천안함 조타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살아남았는데 왜 ‘패잔병’ 소리를 듣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우리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따지고 싶다가도 더 큰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천안함 전사자 유족을 생각하면 침묵할 수밖에 없습니다.”
- 전준영 예비역 해군 병장 (前 천안함 갑판병)

 천안함 갑판병이었던 최광수(28) 예비역 병장은 2012년 1월 프랑스 소르본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한국에 더는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씨는 “천안함 폭침 이후 두 달 만에 전역을 했는데 차라리 군대에 있을 때가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제대 후 그가 ‘천안함 생존자’라고 소개할 때마다 사람들이 “보상 얼마 받았어?” “천안함 폭침은 (우리 정부의) 자작극 아니냐”고 물어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 조선일보

천안함 전상자(戰傷者)들은 오늘날에도 이런 식의 어이없는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들에 대해 이 따위 저질스러운 모욕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과연 과거 친일파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천안함 전상자들을 모욕하는 자칭 진보 열사님들은
그냥 일본 가서 고젠카 치마폭에나 얼굴 파묻고 사시는 건 어떠실련지.

덧글

  • 범골의 염황 2016/03/25 11:29 #

    정치충들 하는 짓이 뭐 그렇지만 왜 그렇게 들이댈 데 안 들이댈 데를 구분 못하는 걸까요?
  • 2016/03/25 11:3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레이오트 2016/03/25 11:29 #

    1. 일단 뭐라 말해야할지 혼란스럽다는 말부터 하겠습니다.

    2. 그러고보니 천안함 전사자 유족분들도 정도 차이지 천안함 전상자 분들의 그것처럼 어이없는 모욕을 당하며 산다고 하네요.

    3. 이걸 보니 군국주의 시절 일본 사회에서는 포로는 말할것도 없고 살아돌아온 장병에 대해서 사적제재를 가하거나 심지어 가족도 사지 멀쩡히 돌아와도 장애인 취급했다는 사실이 생각나네요.
  • 바탕소리 2016/03/25 11:36 #

    1. 사람,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할 말이 아니죠. 미국에 가서 진주만 공습 전사·상자들에게 루저(loser)라고 한다면 뭐가 돌아올까요?

    2. 패잔병이라는 표현 자체가 직접적으로는 전상자들을, 간접적으로는 전사자들을 심하게 모욕하는 말이지요. 전사자들의 죽음은 당연한 것이 되는 겁니까.

    3. 정신 상태가 일본군보다 못한 수준이면서 친일파는 잘만 까 대는 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 잠꾸러기 2016/03/25 11:46 #

    자칭 깨어있다는 사람이면서 상처받은 타인에게 언어폭력은 잘도 저지르는 ㅈㄹ맞은 부류들입니다.
  • 바탕소리 2016/03/25 11:48 #

    사람이 아니고, 애국자는 더욱 아니고, 진보는 더더욱 아닙니다.
  • 스탠 마쉬 2016/03/25 11:51 #

    우리나라에서 고인모독에서 보호받는 고인은 두사람뿐인지라.
  • 바탕소리 2016/03/25 11:52 #

    씁쓸하죠.
  • 스탠 마쉬 2016/03/25 12:06 #

    근데 왠지 글 제목 선정 센스가 ㅅㄴ같음요...
  • 바탕소리 2016/03/25 12:08 #

    뭐 틀린 말은 아니잖습니까? ㅋㅋㅋ
  • 유월비상 2016/03/25 12:46 #

    저러니까 보수들이 천안함이랑 세월호 보상을 비교하죠.

    저도 저런 비교는 별론데, 왜 저런 비교를 하게 되었는지 가슴에 손을 놓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 바탕소리 2016/03/25 12:50 #

    과거야 나라가 가난해서 그렇다 쳐도, 순국 지사들에 대한 대접에 좀 더 신경 쓰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KittyHawk 2016/03/25 13:51 #

    그냥 말이 안 나옵니다.
  • 바탕소리 2016/03/25 15:52 #

    웃기지도 않는 일이죠.
  • 무명병사 2016/03/25 14:07 #

    웃기는 건 세월호에서 죽은 사람들한테 막말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위인들이 저런 일에는 눈 딱 감고 오늘도 내일도 "정부 자작극! 피로도 자침! 이스라엘 잠수함! 북풍 즐!"한다는 거죠.
  • 바탕소리 2016/03/25 15:55 #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허위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 jaggernaut 2016/03/25 14:39 #

    대진보제국 반자이!
  • 바탕소리 2016/03/25 15:56 #

    선거 때마다 나가떨어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 santalinus 2016/03/25 15:07 #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옵니다....
  • 바탕소리 2016/03/25 15:56 #

    멀리 갈 것도 없이 이글루스에도 있더군요.
  • 대범한 에스키모 2016/03/25 15:32 #

    흥 피해자가 잘못한거거든요!

    강간, 학교폭력, 교통사고(특히 무단횡단) 등에서 늘 나오는 소리죠 똑같음
  • 바탕소리 2016/03/25 15:56 #

    생각하는 수준이 똑같죠.
  • 대범한 에스키모 2016/03/25 21:38 #

    아랫분들 댓글 읽어보니
    헬조선이 나온이유는 1950년도 부터 정해진듯
    진짜 불로 지져진 다음에야.................
  • 멘붕의정석 2016/03/25 15:58 #

    히야~ 저래놓고 헬조선 운운할거 뻔하니..

    누가 헬조선을 만드는걸까?
  • 바탕소리 2016/03/25 16:02 #

    헬죠센의 헬자도 말할 자격이 없는 자들이 존재하지요.
  • 나인테일 2016/03/25 16:10 #

    천안함 피해자도 헬조선 세월호 피해자도 헬조선.
    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 바탕소리 2016/03/25 16:42 #

    그러게나 말입니다.
  • 존다리안 2016/03/25 17:22 #

    저도 저거 보면서 왜 세월호에는 저러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바탕소리 2016/03/25 18:09 #

    형태는 다르지만 없지는 않았죠. 온갖 종류의 음모론이 판을 쳤으니.
  • 혜성같은 얼음의신 2016/03/25 18:54 #

    어 이거 유사오유교육자료01 아닙니까 ㅋㅋㅋ
  • 바탕소리 2016/03/25 20:12 #

    어, 어떻게 아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알토리아 2016/03/26 09:41 #

    http://dukeclown.egloos.com/3706396

    조커님의 일갈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머저리들이 많지요.
  • 바탕소리 2016/03/26 10:37 #

    이해할 생각을 안 하는 건지도 모르죠. 검은양, 보고 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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