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필요한 것: 추가 시설 세상의 뒷담화


 “그동안 수자원 장기 종합 계획은 댐 개발 및 치수(治水) 측면만 강조했다. 4대강 사업 이후 변화한 환경에 맞춰 가뭄 관리, 유역 통합 물 관리 방안이 담긴 포스트(Post) 4대강 수자원 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보 설치와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많은 물을 확보했다. 다목적 댐과 보, 저수지의 연계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보의 물을 농업 용수로 적극적으로 쓰면 물이 빨리 빠져나가 보에 있는 녹조도 제거될 것이다.”
- 배덕효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보 근처에 가둔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이 그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 물이 급한 지역에 수로를 만드는 등 하드웨어의 설비 보강이 시급하다.
- 박창언 신구대학교 토목과 교수

 “현재 4대강의 물을 갖다 쓰는 전국 농경지 28%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추가 시설 공사 등을 해야 4대강 물을 활용할 수 있다.
- 정희규 국토교통부 하천운영과장

 정부가 검토 중인 4대강 활용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현재 추진 중인 도수로 사업 외에 4대강 본류에서 지류의 양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방안, 4대강 인근에서 관정을 뚫어 지하수를 뽑아 내는 방안 등이다. (중간 생략)
 4대강 물 활용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보가 설치된 지역과 가뭄을 겪는 곳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뭄은 주로 상류 계곡 지역에서 나타나고 보는 강의 하류에 설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뭄 피해가 집중된 상류 지역에 저수지 등의 ‘물그릇’ 설치가 불가능한 만큼 4대강을 활용하는 것이 가뭄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중간 생략)
 댐, 저수지 등 기존 수자원 사회 간접 자본(SOC)에 대한 재평가 작업도 필요하다. 수십 년 전에 세운 댐과 저수지에 물을 의존하다 보니 최근 인구가 늘어나고 개발이 활발해진 지역에서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이다. 충남 서부 지역에서 최근 화력 발전소, 제철소 등이 급격히 늘어나 용수 수요가 크게 증가했는데도 물 그릇은 보령댐에만 의존하다 보니 가뭄이 심각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동아일보

새탈수건조연합, 환경트롤단체 등이 정부의 발목을 잡지만 않았어도
지금쯤이면 더 많은 보조 시설을 가지고 가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을 겁니다.
어쩌면 보 자체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었을지도 모르고요.

덧붙임1: D모 씨의 카테고리명을 그대로 가져다 쓰자면, 새탈련의 삽질에 ‘오직 개탄할 뿐’입니다.
덧붙임2: 새탈련 정치인들이 중국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에 우리는 감사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덧글

  • 레이오트 2015/11/19 15:18 #

    새탈수건조연합은 뭐라 말할려고 해도 짜증이 밀려와서 말하기 싫어질 정도로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 바탕소리 2015/11/19 15:40 #

    새탈련과 환경트롤들 그 방해꾼들만 아니었으면 지류까지도 정비가 다 됐을 겁니다. 저 놈들은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 잠꾸러기 2015/11/19 15:32 #

    한국이 물부족국가지만 일단 있는 물을 잘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생활수준이 향상되서 물을 아껴쓰자라는 캠페인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사회 기간시설을 정쟁수단으로 삼는건 참으로 치졸한 일이죠.
    안방에서 5%.... 는 이유가 있는거죠ㅋ
  • 바탕소리 2015/11/19 15:43 #

    자칭 진보 열사 나으리들께서는 ‘강물은 흘러야 한다’ 타령하고 계신데, 맞습니다. 강물은 흘러야죠. 그냥 바다로가 아니라 우리의 크고 작은 상수도관 네트워크로 말입니다. 본문의 어느 학자 말대로면 물이 빈번하게 오고 갔으면 녹조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됐겠지요.
  • 피그말리온 2015/11/19 18:39 #

    4대강이라는 이름만 어떻게 떼어보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겠죠. 어차피 세부적인거야 여론을 움직이는데 도움이 안될테고...
  • 바탕소리 2015/11/19 18:42 #

    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그럴수록 가뭄 해결만 요원해질 뿐이죠. 표도 같이 떨어져 나가고…….
  • 알토리아 2015/11/20 01:18 #

    제가 여러 번 말하지만 새정련 인간들은 오로지 자기 지지층들(대도시 거주 청년층 및 중산층 중/장년층 가정)을 챙겼을 뿐입니다.

    그 대가로 국익을 날려버린 게 어마어마한 패착이지만.
  • 바탕소리 2015/11/20 01:59 #

    국익+가뭄+지방 표
    3콤보죠. ㅋㅋㅋ
  • 알토리아 2015/11/20 02:07 #

    친노들 선거전략 세우는 거나, 정책 제시하는 거 보면 뭔가 김대중의 4자필승론이 생각나네요.

    "우리는 수도권과 세종시만 믿고 간다!"
  • 바탕소리 2015/11/20 02:14 #

    물영감에게 청와대를 헌납하신 그 전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egane 2015/11/20 17:56 #

    토목정치하지 말라고 난리치더니 결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바탕소리 2015/11/20 20:26 #

    토목을 무시하면 재앙을 맞습니다. ㅋㅋㅋ
  • 소시민 제이 2015/11/21 00:06 #

    치수는 고대부터 중요한 국책사업인데 말이죠.
    인류 4대문명이 강끼고 발전한걸 모르나?
    세계사 시간에 처잔놈만 탈수에 들어가는듯.
  • 바탕소리 2015/11/21 00:18 #

    그 정도의 지식이라면 고등학교 때 배울 텐데, 새탈련 나으리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화염병을 드셨나 봅니다.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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