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온 글) ‘심용환 씨의 한국대학생포럼 대자보 반박글에 대한 입장’ 세상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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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민일보, 한겨례 등에 게재된
심용환 씨의 한국대학생포럼 대자보 반박글에 대한 입장’

 10월 19일자 국민일보에 ‘어느 학원 강사의 대학생 단체 찌라시 격파’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그 대학생 단체는 한국대학생포럼(이하 한대포)이었고 찌라시란 한대포의 대자보였습니다. 기사 내용은 심용환 이라는 전교조 출신 학원 강사가 한대포 대자보에 대해 ‘찌라시라도 대학생들이 만든 건데 수준이 돼야지 하여간…….’, ‘(대자보 쓴 사람이)숙명여대 여명이라고 합니다. 누가 좀 처리해 주세요’ 라는 모욕적인 말들과 함께 게시한 ‘대자보 반박 글의 전문’과 국민일보가 직접 전화 인터뷰 한 내용이었습니다. 한 대포는 처음 그 기사를 접했을 때 심용환씨의 글이 ‘비꼼’과 ‘거짓말’ 그리고 ‘말장난’으로 점철된 글로 판단하여 무대응의 원칙을 고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글이 2차, 3차 자료로 편집되어 한국대학생포럼에 대한 허위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으므로 고심 끝에 반박 글을 내는 바입니다.

[이하 재반박 글입니다. 괄호 안 문장은 대학생포럼 대자보 내용입니다.]

 심용환 씨는 먼저, <‘선진국 중 징병제를 시행하는 나라도 국제 사회에서 드물며 그 이유는 우리나라가 휴전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13년간 주적 정권을 미화하는 서술 어조를 보여준 기존의 검인정 교과서들이 잘못됐으므로 역사 ‘교과서 국정 회기’ 역시 휴전 당사국이라는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라는 한대포의 대자보에 대해 ‘선진국의 기준이 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한국대학생포럼이 ‘뜬금없이’ 징병제 얘기를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다.
 심용환 씨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현대사 교육 바로 세우기’의 맥락에 대해 감조차 못 잡고 있는 사람이다. 기존 검인정 교과서들의 가장 큰 서술상의 문제점은 바로 북한 정권을 바라보는 경도된 시각이다. 2013년 UN 총회 보고서의 문화적 권리 분야 중 ‘역사 교과서와 역사 교육’에 관한 부분에 따르면 ‘선택적으로 사실을 기술하는 것과 특정한 사건을 덜 혹은 더 강조하는 것에서부터 특정 정보를 완전히 누락시키는 것은 역사 왜곡에 속한다. 역사를 기술하려면 언제나 사실을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고의적인 남용이나 누락은 의도적으로 자기 목적을 채우기 위한 선택에 기초한다.’ 기존 검인정 교과서들이 북한 정권의 악행은 축소하고 건국 세대, 산업화 세대의 과오를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왜곡 사례에 속한다.
 이어서, 한대포가 대자보를 통해 <‘좌편향 교육자들이 6·25 전쟁을 한국전쟁이라는 용어로 가르치며 김일성에게 있는 동족 상잔 비극의 책임을 축소시키는 점을 우려’>한 부분의 반박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국민일보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심용환씨는 ‘“6·25 전쟁은 국제전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김일성이 남침한 건 소련의 사주를 받아 남한을 적화시키려고 한 것이며 이는 결국 ‘국제 전쟁의 대리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앞뒤가 바뀌었다. 김일성의 야욕을 스탈린이 지원한 것이다. 구 소련 붕괴 후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6·25 전쟁의 원인은 스탈린의 사주가 아니라 김일성과 박헌영의 남침 의지였다. 문서가 공개되기 전에는『해방 전후사의 인식』과 같은 386 운동권 역사책 등에서 ‘대리 전쟁설’, ‘스탈린 사주설’을 즐겨 이용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구 소련 붕괴 후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김일성은 3차 대전의 발발을 우려한 스탈린이 남침 지원을 거절에도 불구하고 무려 48번이나 계속해서 남침 허가를 요청했다.
 외국 학계에서는 6·25 전쟁을 결코 대리전으로 보지 않는다. ‘대리전’의 정의는 ‘교전 당사자들이 교전에 참여하는 세력 외의 이해 관계를 따르고 사주를 받아 대신 그 힘으로 전쟁을 하는 것’인데 6·25 전쟁의 경우, 미국과 소련이라는 지원 세력이 있었지만 이들 국가가 직접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지가 없었고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이 전쟁 의지를 먼저 피력했기 때문이다.
 판단컨대, 심용환 씨는 역사를 논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다. 역사를 다루는 자세란 무릇, 지속적인 사료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이론을 대체하고 수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지력을 높이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10년 째 ‘유명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느니 “역사교육학을 전공했다.”느니 하는 말로 지적 오만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오만이 아니라면 심용환 씨 역시 민족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의 역사적 범죄를 경감시키는, 북한 정권을 향한 경도된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심용환씨는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학계가 얼마나 편협한 시각으로 학문을 하고 있는지를 반증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이런 분들에게 ‘모든 학문의 근간이자 한 개인의 정체성 및 세계관 정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사 교육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 역사 바로 세우기에 찬성하는 측의 문제 의식이다.
 계속해서, 한국대학생포럼의 대자보 중 <다양성을 내세우는 이들이 교학사 교과서는 왜 퇴출시켰나, 현재의 검인정 교과서 시장은 무늬만 다양성이다.>라는 취지의 문장에 대해서는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반발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고등학교 선생님의 외압 폭로로 시작됐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교학사 한국사는 출판되기도 전부터 ‘유관순을 깡패로,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묘사했다.’는 좌파들의 조직적 선동에 시달렸다. 대학가에는 아직도 남아 있는 NL 운동권 계열의 학생 조직들에 의해 ‘교학사 교과서=친일 독재 교과서’라는 대자보와 전단지들이 난무했다. 교학사 교과서 저자들은 자택으로, 연구실로 살해 협박 전화에 시달려야 했다. 이뿐인가. 처음에는 교학사를 선택하고자 했던 고등학교가 전국적으로 20여 개가 넘는 숫자였다. 그러나 전교조를 위시한 좌익 단체들의 방해 공작, 이를테면 교학사를 채택한다고 했던 고교 앞에서 집회를 연다든지 하는 방해 공작으로 결국 전국에서 단 한 곳만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채택이 철회됐다.’고 하는 것은 광우병 거짓 촛불 파동 시위 때 유모차에 끌려나온 아이들이 ‘국민 보건을 위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왔다.’는 것과 다름없다. 교학사 교과서가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다. 급하게 만들어진만큼 단순 오류와 오탈자도 많다. 하지만 기존의 검인정 교과서들의 단순 오류나 오탈자에 준하는 수준이다. 교학사 교과서가 박정희 대통령의 5·16 군사 정변을 ‘혁명’으로 기술한 것과 같은 우편향적 서술 역시 통합 교과서에서 바로잡혀야 할 부분이다.
 ‘건국 연도로부터 70년도 채 못 지난 국가의 국민들이 건국 연도가 언젠지도 모르는 현실에 대해’ <대한민국 건국이 왜 1919년인가?>라고 통탄해 한 대학생포럼의 주장에도 심용환 씨는 “제헌 국회와 이승만 대통령 본인이 대한민국은 임시 정부를 계승한다고 했다”면서 “대학생포럼의 주장은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누가 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신고해 달라고” 비꼬았다. 심용환 씨는 용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는 분이다. 건국(建國). 그야말로 ‘국가를 세운다.’는 용어다. 국가의 성립 조건이 무엇인가? ‘영토, 국민(민족), 정부’이다. 당연히, 대한민국 헌법은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히고 있다. 나라 잃은 우리 민족은 반의 반세기를 치열하게 독립 운동을 전개했고 바로 이 끈질김이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대한민국’이라는 자유 국가를 건국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19년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독립 운동에 있어서 하나의 구심점이었다. 그러나 건국일은 이 나라의 건국 이념을 명시하고 공포한 1948년 8월 15일이다. 자유민주와 시장경제의 이념으로 건국된 대한민국은 이 땅에 최초로 등장한 개인의 ‘자유’, ‘재산권’. ‘생명권’이 보장되는 나라였고 이 이념 위에서 우리 아버지 세대가 산업화를 일구었고 우리 삼촌 세대가 민주화를 이룩했다. 건국 이념이 왜 중요하냐고? 머리 위 북한의 모습을 보고 좀 말을 내뱉자. 그리고 무엇보다, 건국 년도가 1948년이라고 주장하면 임시 정부를 부정하는 것이 되는지 반문하고 싶다.
 심용환 씨는 <기존 검인정 교과서들이 교육부의 수정 명령을 수 차례 거부하고 교육부를 향한 소송까지 진행중인지라 시장 실패가 일어났다.>는 한대포의 주장에 대해 “교학사 교과서가 하도 문제가 많으니까 물타기하기 위해서 궁색하게 모든 교과서가 문제가 많으니 수정하라 식으로 일을 벌였죠. 왜 앞뒤 다 잘라먹고 사건 자체를 왜곡하나.”라고 했다. 안타깝다. 이미 2003년 검인정 근현대사 교과서가 출범했을 당시부터 민중 사관으로 집필된 좌편향 교과서들이 끊임없이 서술에 있어 수정 요청을 받아 왔고 수 없이 수정을 거쳐 왔다. 심용환 씨는 컴퓨터에 타자 몇 번만 두드려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 하며 또 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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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용환 씨는 한국대학생포럼의 대자보를 ‘반박’한다면서 흡사, 말다툼에서 지기 싫어 이 얘기 저 얘기 다 갖다 붙이는 어린 아이 같은 수준의 글을 블로그에 올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일보, 한겨례 등은 이 글의 전문을 실어 주는 식으로 대학생 단체의 대자보를 ‘찌라시’ 취급하는 학원 강사에게 동조하고 있습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국민일보가 심용환 씨 블로그의 ‘전문을 실었다’고 하면서 그의 ‘인성’ 수준을 드러내 주는 부분들은 자체적으로 편집해 주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언론이 어느새부턴가 국민들의 알 권리보다 ‘마녀 잡기’의 역할을 자처하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상, 심용환 씨의 한대포 대자보 반박에 대한 한국대학생포럼의 입장이었습니다.

한국대학생포럼 홈페이지 : http://www.univforum.kr
한국대학생포럼 공식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kunivforum






























다른 건 둘째 치고…….

숙명여대 여명……누가 좀 처리해 주세요.
숙명여대 여명……누가 좀 처리해 주세요.
숙명여대 여명……누가 좀 처리해 주세요.

누구를 어떻게 처리해 달라고 이런 말을 내뱉는 걸까요. 소-름.

덧글

  • jaggernaut 2015/11/11 18:22 #

    캬! 문혁에서 나쁜건 다 배워와서 대자보나 붙이고 말입니다 ㅋㅋㅋ

    저 사기꾼은 해로운 놈이다!
  • 바탕소리 2015/11/11 18:56 #

    대자보는 한대포 것이고요;; 심용환 씨는 그 대자보에 대한 엉터리 반박 글을 쓴 것 같은데요;;
  • jaggernaut 2015/11/11 22:04 #

    앗; 오독입니다 ㅠㅜ
  • 2015/11/11 20: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1/12 00: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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