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세상의 뒷담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국 현대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했다”고 폄하했는데
이 말이야말로 운동권들의 일반적인 역사 인식 수준을 보여 주는 망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런 역사 인식은 당장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했고,
이는 이 정권 직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소 흑역사가 없는 건 아니었으나, “잘 살아 보세”로 대표되는, 나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이 세대의 노력을
뿌리부터 부정하는 망언이었으니 말이지요.
언제는 산업화가 일반 국민들 덕이라더니 그 일반 국민들을 독재 부역자로 만드는 클라스
이러한 주장의 기저에는 운동권들의 오만방자한 선민 의식이 깔려 있습니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을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계몽의 상대로 볼 뿐이죠.

‘태극기’, ‘새마을기’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현대사를
작게는 ‘실패한 역사’, 크게는 ‘미제 식민지’ 정도로 부정하면서,
이러한 대한민국을 갈아엎고 ‘한반도기’로 대표되는 민족적으로 순결한 ‘새 코리아’를 만들자는 게
운동권들의 공통된 주장이었죠.
여기서 약 좀 더 빨면 적화 통일을 지지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거 어디서 많이 보셨다면,

실제 세계에는 이런 게 있었고,

가상 세계에는 이런 게 있죠.

세 부류 다 민족적 순결 참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깔깔깔.

덧글

  • 잠꾸러기 2015/10/29 12:28 #

    민족적 순결 좋아요.
    그런데 저 인간들은 순결하지도 않으면서 타인을 계몽상대 또는 이용상대로 봅니다. 애초 남이 없으면 스스로 할수 있는게 없는 인간들이 숟가락 올리긴 좋아하고 선민드립을 좋아해서 질렸습니다.
  • 바탕소리 2015/10/29 12:35 #

    1. 실체를 보면 그들이야말로 그들이 욕하는 세대보다도 더 외세(특히 중국) 의존적이고 타락했죠.

    2. 할 줄 아는 게 시체팔이뿐이고 누구 하나 죽어야 일을 벌이는 놈들이죠.
  • 이글루시민 2015/10/29 12:29 #

    다만 지금 국정교과서 지지하는 쪽 입장도 다는 아니지만 반대론자들 못지 않게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비국민 드립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부류들은 좌편향을 욕할 자격이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국사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긴 합니다(물론 국사를 부정하자는 건 아니고 대학 교육이나 연구에는 필요하지만, 학교에서 따로 분리해서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소위 자학사관도 주로 근현대사에 집중되어 있다는데 오히려 세계 무대를 기준으로 평가하면 한국의 근현대사는 양호한 편이기도 하고요.
  • 바탕소리 2015/10/29 12:37 #

    1.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완전 소중한) 호남 표를 받아 당선된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2. 극단적 입장을 배제하고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국사를 만들어야죠.
  • 루루카 2015/10/29 12:34 #

    정겨운 장면이군요. 가가호호 시키지 않아도 무기 하나?씩은 상비하며 알아서 집단전투 훈련에 임하는걸보니 우리네 자주 국방의 앞날은 참으로 밝습니다. 그려... 단지 날아오는 미사일을 죽창으로 막을 수 있을지는 차치하고...
  • 잠꾸러기 2015/10/29 12:37 #

    저 죽창떼들 전경이 마음먹으면 격파하기 쉬워요.
    인권쟁이들 드립때문에 안할뿐....
  • 바탕소리 2015/10/29 12:46 #

    루루카// 민족 정기를 담은(?) 미사일이니 기쁘게 맞고 죽겠죠. ㅋㅋㅋ
  • 바탕소리 2015/10/29 12:46 #

    잠꾸러기// 제대로 진압하면 그냥 몽둥이 찜질이죠. 미국 같았으면 총 맞아도 할 말 없습니다.
  • 담배피는남자 2015/10/29 13:02 #

    바이마르 - 우리 독일제국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이었는데 겁쟁이 유태인들이 지들 멋대로 항복문서에 서명하고 태어난 서구제국의 괴뢰정권!

    대한민국 - 우리 민족 스스로 독립, 하나의 국가를 이뤄낼 수 있었는데 이승만과 친일파를 규합해 우리 민족을 갈라놓은 미국의 괴뢰정권!
  • 바탕소리 2015/10/29 13:03 #

    불결드립 돋네요. ㅋㅋㅋ
  • 스탠 마쉬 2015/10/29 14:08 #

    엔클레이브가 아니라 시저의 군단 아닌가요?
  • 바탕소리 2015/10/29 14:35 #

    뭐 그 게임에서는 엔클레이브든 시저의 군단이든 둘 다 개찐도찐이긴 하죠.
  • jaggernaut 2015/10/29 14:57 #

    캬! 역시 빨갱이랑 파시스트는 상통하는군요 ㅋㅋㅋ

    하긴 색깔만 다른 전체주의자들인데 어련하겠습니까 ㅋㅋㅋㅋ
  • 바탕소리 2015/10/29 17:0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ittyHawk 2015/10/29 16:55 #

    가망이 없는 자들...
  • 바탕소리 2015/10/29 17:08 #

    몇십년째 같은 잔소리가 나오는데도 요지부동이죠.
  • 알토리아 2015/10/29 23:40 #

    박정희 유신 시기나 전두환 정부 시기만큼은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시기가 맞죠. 정통성도 결여되었고, 반대파에 대한 테러도 극심했던 시기만큼은 미화되기 힘듭니다.

    좌파들의 문제는, 폭주했던 독재정부의 부정을 비판하다가 갑자기 그 시대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을 비하하기 시작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 바탕소리 2015/10/30 00:02 #

    1.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우리 민중의 힘으로 극복되었죠. 이런 민중들 - 특히 산업화 세대 - 앞에서 그런 개소리(아무리 대통령이라지만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었습니다)를 하다니, 민중들의 심정은 이렇지 않았을까요.
    http://swf1.bgms.kr/pds/swf/omZTe.swf

    2. 그러니까 말입니다.
  • 알토리아 2015/10/30 00:13 #

    사실 김영삼처럼 질산 맞고 각목 맞은 사람이나 김대중처럼 외국에서 납치당해서 갑자기 사형 선고당해본 사람이 그 말 하면 100%는 아니라도 10%는 이해하겠는데 유신 시절 판사도 해 본 사람이 저렇게 말해봤자 신뢰도가.............
  • 바탕소리 2015/10/30 00:22 #

    그러니까 말입니다. 게다가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 Megane 2015/10/30 01:24 #

    왠지 가르쳐 줘도 자꾸 같은 거 물으러 오는 뻔뻔스런 월급도둑들을 보는 거 같은 느낌이...
  • 바탕소리 2015/10/30 10:3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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