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관련 잡담 세상의 뒷담화

조선 사도세자의 광기와 연쇄살인이 부친 영조의 과도한 교육열 때문이라고 하던데
오늘날 학원에 갇혀 사는 아이들이 ‘또 다른 사도세자’가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덧글

  • 레이오트 2015/10/05 15:39 #

    되어가는게 아니라 이미 된 경우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 바탕소리 2015/10/05 15:43 #

    나무위키 사건사고 목록 찾아보면 있기는 합니다.
  • 스탠 마쉬 2015/10/05 16:00 #

    사도세자는 키워야겠다는 욕심이 들만한 영재성이나 있었죠...
  • 바탕소리 2015/10/05 16:15 #

    물론 학원에 갇힌 아이들 중에도 영재는 존재합니다. 다만 무리한 교육열로 인해 그런 영재들은 막장으로 굴러떨어지고 말죠.
  • 스탠 마쉬 2015/10/05 16:19 #

    참 이해 안가는게 지금 젊은 부모인 세대들은 사교육으로 눈물 흘리던 세데일텐데, 그 짐을 왜 자기 자식에게도 넘겨주려할까요..
  • 바탕소리 2015/10/05 16:22 #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 소시민 제이 2015/10/05 16:26 #

    자기 자식은 자기보다 더 성공해서 잘 살길 원하고, 그런걸 이루기 위해서 교육을 시켜주는거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현실은 도가 지나치죠.
    그 아이가 어떤걸로 성공할지 알고, 그것에 관한 교육을 시켜주는게 좋은건데 말입니다.
    (물론 어릴때 여러가지를 시키면서 그 자질을 파악해보는건 좋습니다만, 우린 그걸 너무 길게 하는게 문제죠. 남들이 시키니 나도 시키자는 심리도 문제고...)

    아이들 말고도, 어른이 아이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시대가 올겁니다.(강남 마나님이 파출부 하는건 이미 호랑이가 던힐 피던 시절이고요.)
  • 바탕소리 2015/10/05 17:01 #

    1.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좀 더 개인주의적일 필요가 있죠. 남이야 대학을 가든 그랑제콜 유학을 가든 우리 아이 인생은 우리 아이 인생일 뿐이니까요. 남들이 학원 보낸다고 우리 아이까지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2. 그 부문으로는 심지어 ‘매춘’한다는 소리도……. (페이스 팜)
  • 잡초맛잡채 2015/10/05 19:44 #

    아직도 폭탄돌리기는 끝나지 않았다는게 참 쓰라린 일입니다.

    언제쯤 되야 아이를 객체가 아닌 주체로 볼 수 있을지...
  • 바탕소리 2015/10/05 20:30 #

    그리고 폭탄을 피하지 못한 사람은 사도세자 꼴이 나고 말죠.
    범죄자가 되거나(사도세자는 연쇄 살인자였음), '뒤주'에 갇히거나.
  • 대범한 에스키모 2015/10/06 00:54 #

    교육열만 그러하면 차라리 다행이겠습니다만....
    문제는 어렸을때 제대로된 가정교육을 하지 않아서 인간이 되기전에
    동물이 교육을 하다 하기 싫어 꼴리는데로 행한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습ㄴ다.

    기술자의 천시받는 풍조부터 어떻게 고치면 그나마 나을거 같은데 말ㅇ죠.
    그놈의 유교사상때문에
  • 바탕소리 2015/10/06 09:08 #

    그러게 말입니다.
  • Wojciech 2015/10/06 11:08 #

    이원복 교수가 13년전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편에 한국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었지요. (교육 환경이라든가 사교육 시장의 횡행, 부모의 극단적인 교육열 등) 그런데 10여년이 지난 지금 보니 나아진게 아니라 오히려 2002년 당시는 애교로 보일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방향으로 퇴보한 것 같습니다.
  • 바탕소리 2015/10/06 12:16 #

    슬픈 일이지요. ㅠㅠ
  • 이글루시민 2015/10/07 00:18 #

    개인적으로는 주식이 떨어지기 직전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회 구조는 개편되게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사교육은 결국 내려가게 될 겁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바늘구멍이나마 '사교육' 으로 출세가 가능하니까 그걸로 출세해 본 학부모들이 지금이 활황기가 아니라 내려가기 직전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겉으로는 거품이 계속 커지는 걸로 보이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상황은 거품 터지기 직전입니다. 아마 터지고 나서는 교육받은 인재가 너무 부족해서 사회 전체가 골머리를 앓게 되겠죠. 물론 21세기 전반까지는 현재 경쟁에서 밀려난 뒤 거리를 떠돌거나 단순노동으로 힘들게 사는 30~40대들을 불러들여 기회를 주면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겠습니다만, 이들이 은퇴하고 나면 그때부터가 지옥이 될 겁니다.
  • 바탕소리 2015/10/07 10:50 #

    그 대공황이 언제쯤 찾아올 것인가가 문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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