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소리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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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의 후계자들 세상의 뒷담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하는 일이 없었다. 은폐된 진실이 있으면 1년 동안 세월호 재판이 진행되는 법정에서 나왔을 것이다. 다른 위원들에게 법정에서도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있다면 특조위 차원에서 의견서를 제출하자고 주장했다. 거기에 대해선 답변 없이 특조위 인원과 예산 관련 안건만 전체 회의에 올라왔다.
 한 상임위원이 ‘우리 위원회가 세월호 청문회라도 열어 보자’는 의견을 냈다. 거기에 야당이 추천한 다른 위원은 ‘조금이라도 활동하면 활동 기간에 산입된다. 우리 입장은 최대한 활동 기간을 늦추는 것’이라고 답했다. 지금 특조위는 진실이 아니라 정치 투쟁의 ‘재료’를 만들고, 이를 끌고 가는 조직으로 변질됐다.”

- 조대환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어제 동아일보과의 인터뷰에서


 최대한 활동 시점을 늦추려는 시도에는 내년 4월 총선 등에 맞춰 세월호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속셈이 있지 않은지 의심스럽다.

- 동아일보 사설

2015년 7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D-275의 현실.
특조위원 나으리들, 어차피 일 안 할 거면 까짓거 13년 전 상황의 재림을 위해 내후년 여름까지 연기하시죠?

이 분들 앞으로 노태우 前 대통령보고 ‘폭탄 테러선거에 이용했다’고 디스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서두르는 것보다 미루는 게 더 없어 보이는 것은 덤

덧글

  • 피그말리온 2015/07/13 14:58 #

    여당 추천위원의 말이니 못 믿겠다라고 하면 끝이겠죠. 대놓고 중립이고 뭐고 자기들끼리 정하겠다고 하는 곳이니 뭐...
  • 바탕소리 2015/07/13 15:44 #

    그럴수록 그들의 신뢰도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할 뿐이죠.
  • 잠꾸러기 2015/07/13 15:51 #

    시체팔이 제도권 버전이군요...
  • 바탕소리 2015/07/13 15:53 #

    본문 중에 바로가기들을 잘 찾아보시면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걸 아실 겁니다. 13년 전 기억나시죠?
  • KittyHawk 2015/07/13 16:18 #

    이건 비난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지경...
  • 바탕소리 2015/07/13 17:08 #

    활동 기간을 늦추어서 얻을 이익이 과연 뭘까요. 나중에 발전된 수사 기법이나 장비라도 얻으려는 건지. (냉동인간 떡밥에 그런 이야기가 있긴 하던데)
  • Real 2015/07/13 20:53 #

    카카루님 포스팅에서도 있지만 새천년민주연합으로서는 죽어 일보직전이었던 자신들을 살려준 세월호 사건 이슈활용이니 당연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네요. 물론 그게 정치인이라는 존재의 흑막으로서의 문제이기도 하지만요.
  • 바탕소리 2015/07/13 21:49 #

    저래 놓고 노태우를 까면 자폭이죠.
  • JP탄생론 2015/07/16 00:07 #

    응? 노태우의 후계자들 중에 몇명은 다 다이쥬 센세 밑에서 굴욕의 나날을 보냈던데? 젤 충격인게 그 5공헌법 창시자 박철언인데? 햇볕정책의 원조는 자기라고 홈페이지에 적어놓더군요. 뭐 세월팔이들은 김현으로 민듀화입니다
  • 바탕소리 2015/07/16 09:03 #

    그게 그 뜻이 아니고…….
  • JP탄생론 2015/07/16 10:33 #

    그냥 해본 소리입니다. ^.^ 아무튼 대리기사 폭행 사건으로 그냥 노답이고, 처음에는 불쌍하다고 생각했으나 그 사건이 터지고 나서 동정론을 주려고 했던 민심이 완전 돌아섰지요.
  • 바탕소리 2015/07/16 10:44 #

    정말 실망스러운 사건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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