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와 주피터 프로그램,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듣다 세상의 이야기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북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드를 배치하면 우리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은 적의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직전에 요격하는 하층 방어용이므로 상층 방어용인 사드를 배치하면 적 미사일을 두 번 요격할 기회가 생긴다. 군사적 효용성이 있다. 미국의 공식 요청이 오면 국민과 한반도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하는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검토하겠다.
 (중국의 반발에 대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 사드의 군사적 수준을 본다면 중국이 그렇게 반발할 문제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방어용이기 때문이다. 사드 레이더(AN/TPY-2)에는 터미널(terminal·종말) 모드와 포워드 베이스트(forward-based·전진) 모드가 있는데 한국에 배치되면 터미널 모드가 적용될 것이다. 그러면 탐지 거리가 한 840km 정도여서 중국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방부로서는 국방의 차원에서 볼 문제다. 주변국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간 생략)
 (미국 국방부가 진행중인) 주피터 프로그램은 차세대 생물 방어 시스템이다. 한·미 간에는 생물 방어 연습을 전문가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것이 주피터 프로그램으로 개발이 완성되면 한·미가 같이 적용해 쓰게 된다. 최근 탄저균이 오산 기지에 배송된 것에 대해 우리가 그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가 논란이 됐는데 앞으로 그런 일이 없게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 관련 실험은 한국 국민을 보호하고 한국을 방어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
- 한민구 국방부 장관,
6월 26일 동아일보 한기흥 논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참고로 THAAD에 대한 한 장관의 말씀은
이 블로그를 포함한 여러 블로그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동아일보 바로 가기를 참조하세요.

덧글

  • Masan_Gull 2015/06/29 17:43 #

    한민구는 생계형 비리 드립 이후 뭔 말을 해도 곧이곧대로 안들리는...OTL
  • 바탕소리 2015/06/29 17:58 #

    장관님, 왜 그런 말씀을 하셔서……. ㅠㅠ
  • Real 2015/06/29 21:05 #

    당연한 말을 하긴 했는데 문제는 운영비용 협상에 대한 대응을 얼마나 철저히 했는가가 관건인것 같은데..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하는 꼬라지를 보나 국방부가 그동안 해왔던 꼬라지를 볼때 그것을 제대로 대비대응을 하고 자신들이 짊어질 국내 정치분담을 어떻게 할것인지 계획이 명확할까 의심스럽네요.

    당장의 AN/APY-2를 슈퍼 그린파인 레이더와 함께 도입한다면 그것에 대한 반발은 이스라엘의 사례를 적용해서 무마할수 있다지만 결과적으로 한국군이 THAAD를 도입한다는 문제 관련해서 얼마나 설득력을 확보하는 대비를 하고 있는가가 관건일것 같군요.

    게다가 여전히 국방감독관제도 관련해서도 이미 다른 제도 핑계대지만.. 정작 언급된 위원회에서 국방감독관에 갖는 권한이 없다는걸 감안한다면 실제로 국민권익위에서 김훈중위 사건 재조사했을때 국방부가 보여준 태도와 행동을 감안한다면 어불성설의 이야기로 밖에 안보이는 이야기도 보이는군요.
  • 바탕소리 2015/06/29 21:19 #

    1. 한 장관님 말씀 중 일부는 과제를 외교부로 넘기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더군요.

    2. 포스트에서는 뺐지만 그것도 개선할 필요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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