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국(産電國)을 꿈꾸는 사우디아라비아 세상의 이야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23/2015052300189.html]

 “사우디아라비아도 (석유·가스 같은) 화석 연료가 결국 쓸모 없어지리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 시점이 2040년, 2050년, 아니면 그 뒤가 될지는 모르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바람 에너지의 세계적 강국이 될 계획이다. 이렇게 된다면 앞으로 화석 연료 대신 전기 에너지를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태양광 에너지는 화석 연료보다 훨씬 경제적인 에너지가 될 것이란 믿음이 있다. 유가 하락이 태양광 에너지의 값어치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 알리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장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국가 재정의 석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랍 걸프 국가들은 수년 전부터 원자력·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걸프 국가들은 사막 기후 지대에 있어 연중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 에너지를 생산하기 적합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 조선일보

적어도 자원 문제에 한해서는 이 기사가 조커님의 회의(懷疑)에 답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정치는 여전히 미궁 속으로…….

덧글

  • 레이오트 2015/05/24 08:22 #

    허나 석유가 없으면 지금처럼 호화 사치 생활을 즐길 수 없다는게 함정이지요.
  • 바탕소리 2015/05/24 08:39 #

    사우디아라비아의 발전량이 석유 생산량을 대체할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 잠꾸러기 2015/05/24 09:00 #

    석유생산량 대체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처럼 꿀빠는건 무리일듯

    is가 보기엔 신성하지못한 이교도의 물건들인데 당장 때려부셔야...ㅎ
  • 바탕소리 2015/05/24 13:59 #

    아래 shaind님 댓글을 보면 지구 반대편 국가들을 고객으로 모시기는 힘들어지겠죠.
  • shaind 2015/05/24 09:04 #

    전기는 수요처에서 멀어질수록 가치가 줄어듭니다. 대규모 전기 수요처가 있는 곳이라야 발전시설도 채산성있게 나오는 거죠.

    그리고 정치적 경계선을 넘나드는 전기라는 것은 취약합니다. 우리나라가 겪은 사례도 있지만서도, 중동이라면야...... 사우디가 파이프라인으로 석유나 가스를 거의 수출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결국 국제정치가 관건인데, 지금 사우디 꼬라지는 정말 걱정되죠. http://sonnet.egloos.com/6071053
  • 바탕소리 2015/05/24 14:04 #

    하긴 원자력 발전 덕택에 산전국이라 불릴 만한 나라가 된 프랑스의 경우도 EU 한복판에 있죠.
  • jaggernaut 2015/05/24 10:04 #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서 수출하는 방법으로는 수소화가 꽤나 유력하죠. 에너지 저장밀도도 높은데다가 연소하면 물밖에 안나와서 환경에도 좋구요. 결국 송전선보다는 수소로 변환해서 수츨하는 방식을 택할겁니다. 물론 초전도합금 기술도 나날히 발전중이니 송전선도 현실성을 가질 수 있죠.

    다만 문제는 현재의 에너지 이용체계가 수소기반으로 바뀔 기미가 안보인다는 점입니다.
  • 바탕소리 2015/05/24 14:05 #

    당장은 어렵겠죠.
  • 한뫼 2015/05/24 10:14 #

    상온초전도체라도 개발하지 않으면 무리!
  • 레이오트 2015/05/24 10:21 #

    그나마 인공위성을 통한 마이크로웨이브 송전법이 현실적이지요.
  • 바탕소리 2015/05/24 14:06 #

    한뫼// 아무래도 지구 반대편 고객님들은 포기해야겠죠.
  • 바탕소리 2015/05/24 14:06 #

    레이오트// 오오 심시티 오오
  • 드라이플라워 2015/05/24 10:38 #

    대체에너지에 들어갈 수 있는 돈이있다는데서 역시 산유국이구나 싶고 그러네요. 뭐 저런것의 미래는 차지하고 라도 말이죠..
  • 바탕소리 2015/05/24 14:07 #

    오일 머니를 이제야 제대로 굴리고 있죠.
  • 메이즈 2015/05/24 11:08 #

    개인적으로는 저렇게까지 걱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일단 화석연료로서의 석유의 가치는 분명 줄어들고 있고, 앞으로도 대세를 바꾸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제품 대부분이 석유를 이용해 만들어지기에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신흥국들이 고령화로 성장 동력에 타격을 받았다 쳐도 지금 가진 것만으로도 상당한 규모인데다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밑도 끝도 없이 소비를 줄이지만은 않을 테고 이민 효과에 인식도 바뀌면 출산율이 다시 늘어나면서 석유 소비도 증가하게 될 겁니다. 이 경우 대체에너지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석유 사용량은 크게 줄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바탕소리 2015/05/24 14:08 #

    연료로서의 석유는 가치가 줄겠지만 광물(?)로서의 석유는 여전히 중요하겠지요.
  • Megane 2015/05/24 14:12 #

    지금까지 모아 온 오일머니가 헛되지 않게 잘 써야 가능한 일이죠.
    뭐 바탕소리님 말씀마따나 정치는.......(산너머 산)
  • 바탕소리 2015/05/24 14:18 #

    1. 그러니까 말입니다.
    2. 정치는……. 조커님 글로 대신하죠.
  • 레이오트 2015/05/24 14:18 #

    그나마 이란은 그 돈으로 제트전투기, 탄도미사일, 원자력 발전소와 이를 만들고 쓸 인재를 키울 대학과 연구소를 만들었지만 나머지 산유국 석유 왕족들은 두바이라는 중동의 라스베이거스에서 흥청망청 하는게 현실이죠.
  • 바탕소리 2015/05/24 14:21 #

    레이오트// 두바이+바레인 ㅋㅋㅋ
    (바레인은 서아시아에서 주막이라 불릴 법한 국가라서 말이죠. Kia! 주모!)
  • 2015/05/24 14:4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5/24 14:5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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